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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 어느 해변의 기억들


아직 일교차가 큽니다만, 이제는 성큼 다가온 봄을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 보면, 언제 다시 겨울이 올까 기다려지는 무더운 여름을 또 지나게 되겠지요. 그리고 그 여름을 통과하면서 또 크고 작은 뮤직페스티벌과 공연들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작년 한바탕 잔치였던 <얼씨고 빌리지>의 그 저녁과 해변가의 노을 등이 생각납니다.


'과연 이 길 끝에 그런 것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갖으며 <얼씨고>로 가는 해변 길을 달렸던 기억도 나고, 늦은 오후에 도착하여 그 언덕 위에 올라섰을때 눈부시게 펼쳐졌던 <얼씨고>의 풍광들도 기억이 납니다.

그냥 음악에 집중해서 그 감흥만을 나누는 것이 아니고, 가시지 않은 세월호와 세상의 아픔들을 풀고 보내고, 그 공간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나누고, 그렇게 삶 속에서 음악을 공유하던 모습들이 <얼씨고> 공간이 우리들에게 제공하던 것들이었습니다.

결코, '태평성대'이기 어려운 현실속에서, 도피나 일탈이 아닌, 사람들 나름의 방식으로 만들고자 했던 그 태평성대 <얼씨고> 어느 날의 저녁기억을 공유합니다.









아래 영상에서의 소리들은 별도로 넣은 것이 아닌, 당시 풍경과 어우러진 바로 그 현장의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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