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년의 몇가지 이야기들을 다시 읽고, 지금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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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선택 (2)
이 글을 돌아보는 이 시점에, 한국 음악시장은 벗어날 수 없는 메인 스트림 '스트리밍 음악'의 파도에 휩싸여 있고, 이제 <Google Music>의 한국 진출이 또 하나의 파도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작 생산자 아티스트들이 아무 얘기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미 한국은 음악라디오 서비스가 스트리밍 음악시대를 가속화시켰고, 이와 같은 상황은 글로벌 역시 계속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2013년의 아래 글이 별로 낯설지 않게 읽히는군요...
정작 생산자 아티스트들이 아무 얘기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미 한국은 음악라디오 서비스가 스트리밍 음악시대를 가속화시켰고, 이와 같은 상황은 글로벌 역시 계속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2013년의 아래 글이 별로 낯설지 않게 읽히는군요...
한국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선택 (2)
- 2013년 어느 날앞서 했던 포스팅이 '음반(Disc)'에서 '음원'으로 넘어와 디지털 시장이 대세인 요즘의 상황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면, 조금만 앞을 보고 스마트혁명이 더 확산되고 그에 따른 음악 스트리밍이 음악 소비의 주요 패턴으로 부상하는 상황을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어쨌든 한국의 음악 아티스트들은 국내든 국외든 변화하는 시장에 이미 맞추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광고 기반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
이번에는 '음악'은 아니지만, 음악과 연관성이 점점 깊어져가는 '광고'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살펴보면서 음악시장에 대한 관점으로 한번 파악해 보겠습니다.

[그림1] 글로벌 지역별 광고시장 규모 변화(단위:백만달러)
* 출처 : PWC(2012), MPAA, FCC, EPM, OECD, IFPI, ICV2, The Numbers
아직 <Spotify>나 <MOG>, <Rdio> 등 글로벌하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한국에서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Facebook>과 같은 SNS의 확산과 더불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글로벌 메인스트림(Main Stream)으로 더욱 강화되어 갈 것이며, 그 중심에 '광고'라는 개념이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는 아티스트나 콘텐츠공급자들을 사이에서 <YouTube>를 통하여 그 가치가 점점 더 인기를 얻게 되겠지요.)
그렇기에,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2009년 세계경제 위기를 기점으로 아시아 지역이 확실하게 절대적인 시장규모가 유럽을 제치고 있는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더욱이 유선보다 무선에 기반하여 <Facebook>을 즐기는 것이 점점 강세인 동남아시아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광고와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연관성을 우리는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림2] 위 데이터에 기반한 성장률(단위:%)
* 출처 : 위 [그림1]과 동일
규모가 큰 시장보다 시장의 역동성이 큰 시장은 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많은 법입니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의 남미와 아시아의 성장률은 분명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것은 새로운 광고매체에 더 많은 기회와 영향력을 가져다 줄 것이고, 결국 새로운 광고매체로서 음악 스트리밍이나 파생 비즈니스가 남미와 아시아의 음악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와 바라보는 글로벌
앞서 포스팅한 것과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2016년까지 대략 글로벌 음악시장은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룹1 : 시장은 여전히 규모가 있지만 역동성이나 성장성에 리스크가 있는 시장 (북미, 유럽 지역)
- 그룹2 : 시장의 규모는 다소 적으나, 성장률이 높고 음악사업적 기회가 잠재적으로 높은 지역 (아시아, 남미 지역)
MIDEM(글로벌 음악비즈니스 컨퍼런스) 2010년 어떤 자료에서(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 <브라질>의 경우에는 '하루라도 음악을 듣지 않고는 배기지 못한다..'라는 설문결과를 보고한 적도 있습니다.
음악사업은 음원 판매와 같은 부분에서 점점 더 넓어져서 스트리밍서비스, 자동차나 가전기기에 대한 음원라이선스 서비스, 온오프라인 공연, 유튜브 같은 동영상 광고사업 등으로 다양화되고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의 아티스트들보다 해외의 아티스트들이 좀 더 그러한 변화의 흐름에 빨리 적응하고 다양하게 대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Facebook>이나 <YouTube> 등에 좀 더 많이 무엇을 올리고 있느냐의 문제는 아닙니다.한국의 아티스트들은 이와 같이 좀 더 글로벌한 변화의 상황과 정보에 적응하면서, 위와 같은 글로벌 지역 '그룹1'과 '그룹2'에 따라 차별적으로 접근하는 대응도 또한 전략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음악'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 가기에도 참 버거운데, 이와 같은 숙제들은 정말 어렵고 지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전 세계의 음악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이렇게 헤메다가, 이제 다시 음악을 하는 스튜디오로 돌아와 '글로벌'을 생각해보면...
분명한 것은,
이제 '글로벌'에 대한 고민은 어떤 기획사나 누군가의 회사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만들고 팬들과 호흡하는 그 과정에서부터 아티스트도 함께 또한 직접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전략적인 '글로벌'대응에 대한 방법들을 얘기하는 것보다, 오늘 스튜디오에서 시작하는 음악기획의 관점전환이 바로 '글로벌'의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관점전환을 해야할지, 위에서 설명한 '그룹1', '그룹2'에 대한 대응은 무엇일지 등,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들은 이후 좀 더 여러 아티스트들,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인터뷰하면서, 이곳에 포스팅하며 상세히 풀어가 보고자 합니다.
한국의 음악 아티스트들 힘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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