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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봄 #6> 팬들을 향한 아티스트들의 진격

라온버스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다시 돌아봄...> 몇 편을 올립니다.
2013~14년의 몇가지 이야기들을 다시 읽고, 지금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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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팬들을 향한 아티스트들의 진격

요즘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관련 정보들 속에서 '아티스트 브랜딩(Branding)'이란 키워드를 점점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그런데 이 '브랜딩'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아티스트 자신이 자신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팬(Fan)' 이라는 대상을 분명하게 앞에 두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음악 콘텐츠 자체의 포맷과 산업의 변화가 어떻게 앞으로 변화하더라도, 아티스트가 팬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콘텐츠의 소비자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떻게 소비하는지 알고, 어떻게 그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할 것인지 그 '흐름'을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SNS를 무작정 사용하거나, 뭐든지 해줄 것 같은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하는 것보다, 위와 같은 '흐름'을 기본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고,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시작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요.



디지털 ‘음원'의 출현부터 디지털 ‘팬'이 존재하는 요즘까지


<Apple>사의 전 세계적인 패러다임 주도에 힘입어, 한국의 아티스트들도 <iTunes>를 통한 글로벌 진출에 부쩍 관심이 급상승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차피 홍보 목적으로 밖에 한국 내 뮤직스토어에 음원을 오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온라인스토어에 오픈하면 수익적 성공, 글로벌 홍보 모두 다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 와중에 떠 올랐던 또 다른 관심의 대상은 <myspace> Music 서비스였습니다.

홍보도 좋고 수익도 좋은데, 흔히 말하는 아티스트의 ‘웹사이트', ‘홈페이지' 같은 것을 만드는 것보다, <myspace> Music 안에 아티스트 자신만의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iTunes>의 이용만큼 존재감을 표시하고 디지털 콘텐츠들을 모아두기에 효과적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음원’에서 ‘온라인근거지'로 이동하던 아티스트들의 관심들은 <Facebook>, <YouTube> 등의 성장시기 동안 SNS로 이동하기 시작하였고, ‘공연'이 주요 수입원의 하나로 자리잡는 상황에서 더욱 SNS로 집중하는 시간들이 흘렀습니다.

어떻게 보면 위의 과정들이 단계적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모두 혼재하는 지금 상황에서 과거의 ‘Big Star’였던 <myspace>가 대대적인 서비스 형태와 철학의 변화를 2012년 초에 선언하였고, ‘Music’을 중심으로 이제 새로운 <myspace> 오픈에 대한 공식적인 홍보를 시작하면서 연말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흥미로운 것은 스타 뮤지션인 ‘Justin Timberake’의 지원까지 받으면서 <Myspace> 경영진이 새로운 <Myspace>의 변화방향으로 내 건 말이었습니다.

"connecting musicians to their fans..."(뮤지션을 팬과 연결시킨다)

팬들에겐 더 쉽게 곡을 발견하게 하면서 동시에 아티스트들에겐 자신들의 음악을 프로모션할 수 있는 플랫폼, 그것이 바로 <myspace>의 개편 방향이라는 것입니다.
글로벌 음악사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경향들을 ‘D2F (Direct to Fan)’로 부르기도 합니다.
(Fan)’이 중요하지 않았던 시절은 없었는데, 갑자기 이와 같은 이슈들은 어떤 의미를 말하는 것일까요?


세계 최초 디지털 팬 사인회의 모습


아직 주변에는 <Facebook>과 유사한 목적으로 <Google+>(구글플러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지구 상의 모든 ‘Google’ 관련 사항들은 지금 <Google+>를 중심에 놓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Google+>를 통하여 얼마 전 영국의 유명 뮤직아티스트인 <Ellie Goulding>이 온라인상에서 Fan들과 화상으로 대화하고 디지털로 사인(Sign)을 해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Google 서비스에 대한 실험적 의미가 있을까요?
이와 같은 이벤트는 팬들이 그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과 어떤 방식으로든 교감하고 공유하길 원한다는 사실을 새로운 형태로 입증하는 것이고, 팬들에 대한 이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공략이 계속될 것이라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아티스트 수익과 활동의 기반인 팬(Fan) 공략에도
‘롱테일(Long Tail)’전략이 필요




인터넷 세상에서 한창 화두가 되었던 ‘롱테일(Long Tail)’의 현상은, 음악산업계에도 역시 나타나는 사회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성공을 거두는 음악이나 앨범, 공연 등은 역시 그것들로 몰리는 팬들이 있으며, 성공의 정도는 차이가 나지만 분명히 지구 상에 계속 나타나는 음악이나 앨범, 공연들도 역시 그 규모의 정도는 다르지만 그것들을 선택하는 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인터넷 사회에서 제시된 ‘롱테일'에 대한 대응전략은 역시 음악산업에도, 아티스트의 비즈니스에도 대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바로 <myspace>는 이와 같은 변화의 한 축을 새로운 개편에서 좀 더 강하게 잡아낼 수 있는 전략으로 변화 중이며, 아티스트들이 열광팬들은 물론 ‘롱테일'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팬들까지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친구의 친구'까지 아티스트 음악홍보를 전달하는 대상으로 연결시키는 <Facebook>만이 가장 효과적이거나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 도구를 사용하느냐의 문제보다 지금은 아티스트 스스로 위에서 언급했던 ‘D2F’적인 시각과 방법들을 갖는 것이며, 음악을 만들고 고민하는 노력만큼, 팬들과의 ‘소통'방법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그런 시각과 방법들을 찾는 아티스트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을 향한 아티스트들의 가장 큰 진격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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