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년의 몇가지 이야기들을 다시 읽고, 지금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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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티스트들이 글로벌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
일반인들은 물론 아티스트들도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SNS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맞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팬들과의 소통, 마케팅적인 이유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SNS 활동에 투여하는 것 대비 마케팅적인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경우, 특히나 성실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려 노력하던 아티스트들이 결국 지쳐서 SNS를 접게 되는 경우도 요즘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SNS'가 정답이다 아니다..는 아니겠지만, '소통'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좀 더 편하고 많이 소통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아래 글은 그런 바램에서 공유했던 내용인데, 사실 아티스트 본인이 외국어에 능통하다고 해도 이래저래 노력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누군가 외국어를 주변에서 도와 주어야 한다면 더욱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알고 있고 생각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부터 출발하면 좋겠습니다. 라온버스 비즈니스도 그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 한국의 가을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했던 것 중 하나는 그 무엇보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분석과 배경들을 얘기하고 전했지만, 가장 단순하고 명백한 것은 <강남스타일>의 동영상에는 다른 정보로 이동하는 링크나 영어로 된 캔셥 등의 장치들이 수많은 YouTube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JYP> 등 국내 대형기획사들의 해외 진출용 YouTube 동영상들에도 영어 캡션들이 붙게 됩니다. 이와 같이 '영어'로 된 캡션들은 컨텐츠의 언어가 자국어가 아니더라도, YouTube를 이용하는 다양한 지역의 사용자들에게 어느 정도 의미전달을 가능하게 하고, 그것은 정도의 차이를 떠나 분명 하나의 컨텐츠가 글로벌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영어'로 YouTube 동영상에 캡션을 입히는 것은, 현재 시점에서 YouTube에서 캡션을 세계 다양한 언어로 재번역해서 내보내기에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어->영어->사용자 언어}로도 할 수 있겠지만, {영어->사용자 언어}로 하는 것이 더욱 정확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 글의 이슈가 '아티스트가 YouTube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 같은 원론적 당위성은 아니기도 하고 당연하다 생각하기에, 곧바로 'YouTube의 캡션기능 활용'에 대해 얘기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어떤 이유로든 YouTube를 충분히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비율이 생각보다 높은 것은 좀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다른 기회로 미루고, 우선 무작정 아티스트 자신의 동영상 하나를 YouTube에 올리고, 그 위에 영어로 캡션을 하나 넣어보면 어떨까요? 정말 '무작정 따라하기'시리즈처럼 일단 한번 해 볼 수 있다면, YouTube 활용에 대한 이슈를 좀 더 다룰 때에 아티스트의 이해도가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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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캡션 파일 만들기
동영상 플레이어로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smi' 파일이 있어야 함은, 그 파일의 용도가 무엇인지는 이제 거의 대부분 아실 것입니다.
그렇게 '캡션'용 파일이 필요합니다. 파일은 PC나 스마트폰 등에 있는 간단한 메모장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냥 '***.txt' 파일로 만들면 됩니다.
'거위의 꿈'이란 노래 한 구절을 영어 캡션 파일로 만든 샘플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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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캡션 한 부분마다 이렇게 번호를 순차적으로 앞에 붙입니다.
00:00:04,000 --> 00:00:07,000 <-- 유튜브 또는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시간 체크
I had a dream. Even if I was dumped and torn up. <-- 캡션 내용
A dream that I kept in the deep part of my hear like a treasure.
Someone sneered behind me for no reason, sometimes
I had to bear with it. I could for the day.
<-- 캡션 사이는 한 줄씩 띄웁니다.
2
00:00:20,000 --> 00:00:26,000
Always you says it like you care.
Vain dream is a poison.
This world is irreparable reality like the book that has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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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파일을 메모장으로 만들어 Txt 파일로 저장해서 준비합니다.
연습이므로 내용이나 모양도 마음대로 바꾸면서 실험해 봐야 합니다.
<2> YouTube 동영상에 캡션파일 더하기
* 밴드<피터팬컴플렉스>의 영상에 위 '거위의 꿈'캡션을 넣는 사례로 설명
아티스트 자신이 YouTube에 동영상을 올린 경우, 해당 동영상을 클릭해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화면에서 상단에 있는 [캡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캡션 파일 또는 스크립트 업로드] 버튼을 클릭하여 위 <1>에서 만든 캡션 Txt 파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흐름으로 한번 다양하게 캡션을 넣는 연습을 해 보시길 권합니다.
일단 이와 같이 YouTube 동영상에 캡션 넣는 것이 수월해지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결국 좋은 동영상과 적절한 캡션이 됩니다.
아주 잘 만들거나 비용을 들여 동영상을 제작하고, 심혈을 기울여 캡션내용을 쓰고 적용하는 작업들을 하는 것보다, 아티스트의 음악작업 과정이나 다양한 컨텐츠들.., 그 영상들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영어들이 캡션으로 붙는 것이 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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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 영어자막을 넣는 것보다, YouTube 서비스에 업로드 되는 동영상 위에 영어 캡션이 직접 적용되는 것이 다음 두 가지 이유에서 필요합니다.
- 동영상이 제작될 때 만들어지는 영어자막은 YouTube에서 제공하는 다국어번역서비스를 적용할 수 없다. 영어 캡션일 경우에만 시청자에게 해당 언어에 맞는 캡션을 영어 캡션에서 읽어들여 자동번역 후 제공할 수 있다.
- 영어자막이 동영상이 제작될 때 영상 안에 삽입되면, 영상데이터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지 '메타정보(Meta-information)'로서 기능을 할 수 없다. 즉, YouTube 검색엔진이 영어캡션을 읽어들여 시청자에게 적절한 영상 추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다.
자...
이제 좋은 음악, 소중한 노력이 들어간 결과물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위와 같이 그것들이 많은 Fan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해 다른 누구에게 맡기는 것보다 먼저 신경쓰고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분명 아티스트는 곡을 만들고 녹음을 하거나 공연 준비를 하는 과정으로 벅찹니다. 그러나 이제는 Fan들과의 소통을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아티스트들이 그 노력의 열매들을 좀 더 쉽고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은, 어찌되었든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분명 아티스트는 곡을 만들고 녹음을 하거나 공연 준비를 하는 과정으로 벅찹니다. 그러나 이제는 Fan들과의 소통을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아티스트들이 그 노력의 열매들을 좀 더 쉽고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은, 어찌되었든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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