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산업의 시대의 문화예술을 보는 시각
한국의 각 지역에서는 오늘도 화려한 그리고 열정적인 축제들과 문화행사들이 기획되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례히 축제 일정이 잡히면 지자체 웹사이트에 용역입찰공고문이 붙고, 여러 예술단체나 유관단체들이 신청을 하고 예산을 수령하여 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게 한국의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많은 문화예술 행사들은 오늘도 바쁘게 만들어지고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설명을 현대에 맞게 얘기했지만, 조금만 알고 있는 정보들을 더듬어보면 백 여년 전의 각 고을에서 ‘사당패’를 불러 분위기를 띄우던 것과 사실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크고 작은 지자체나 공공문화단체가 주체로서 진행하는 많은 행사들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메인(Main) 콘텐츠로 들어가거나 최소한 몇 개팀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구어 주는 서브(Sub) 콘텐츠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생산자(제공자)들인 아티스트나 기획자들은 행사 아이디어의 발의나 기획 기초과정부터 함께 하는 경우보다 입찰에 응하는 사업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물론 그 행사 기획과 입찰에 또다른 아티스트나 기획자들이 관리임시직으로서 활동하기도 하지만)
온라인과 언론들을 통해서 ‘해리포터’ 같은 선진국들의 ‘창조사업’이 소개되고,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얘기하며 다양한 공공과제와 행사들이 넘치는 와중에서도, 사실 각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들은 위와 같은 ‘사당패 불러서 흥 돋구기’와 다르지 않는 인식과 시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닐까요?
발전하고 나아진 경제와 문화예술 행사 규모 그리고 현실
지난 10여 년 동안 공공예산을 통하여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 행사를 진행하였고, 그 관성력은 민간 행사에도 영향을 주어서, 이제는 대학교 축제에서 TV 쇼나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보던 사람들을 쉽게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축제들과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졌나 봅니다.)
그렇다면 그 10여 년 동안 한국의 많은 아티스트들은 좀 더 좋은 생활과 창작환경을 가지며 더욱 좋은 콘텐츠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요?
[자료 1] 문화예술활동 관련 월 평균 수입 조사
자료갱신일 : 2013-12-27 / 수록기간 : 년 2000 ~ 2012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인실태조사
매 년 우리 사회는 ‘최저생계비’라는 정책가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와 같은 결과를 좀 더 이해를 잘 하기 위하여 해마다 변경되는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자료2] 최저생계비 대비 문화예술관련 활동의 월평균 수입
최저생계비 출처 :
『최저생계비 계측조사 연구』,
『최저생계비계측조사, 국가승인통계 제33104호』
통계로 보는 현실은 사실 많은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거의 대부분 그 생산자들은 매우 취약한 경제상황하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에, 또한 대부분 여러 직업이나 다양한 일들을 쫓아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상황 속에서 한국 창조산업의 콘텐츠들을 계속 기대해도 되는 것일까요?
창조산업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방송과 같은 다른 부문들도 많아서 별로 관계없는 것일까요?
정말 한국 공공예산의 성공적 사회기여와 활용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상식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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